연일 연습, 연습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 화조 멤버들이 오랜만에 유원지를 찾는다. 처음으로 ‘파랑새’의 주인공을 맡게 돼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아이리스가 천진난만하게 즐기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사쿠라는 오가미에게 오길 잘했다며 흐뭇해한다. 그런데 다음날 연극 연습을 하다가 주연인 아이리스가 실수를 해서 진도가 나가지 않자 오히려 아이리스는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상대역인 레니 때문이라며 오기를 부린다. 그러자 단원들이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될 것을 고집을 부린다며 나무라자 아이리스는 절대로 사과 안 한다며 뛰쳐나가 버린다. 그런데 다음날 일어나자 아이리스의 모습이 사라지고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