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개업을 하게 된 영애 말끝 마다 ‘대충’을 연발하는 신입사원까지 영입하고 어엿한 사장으로서의 첫걸음을 걷는다. 드디어 ‘이영애 디자인’ 그 대망의 개업식 날! 곱게 한복 차려입고 가족들 앞에서 고사까지 지내는데 초대하지 않은 손님, 낙원사 조덕제 사장이 나타났다?! 영애와 다툰 후 서먹함에 축하도 맘껏 못해주는 승준! 그 오해 풀고 영애와 관계 회복을 이룰 수 있을까? 그리고 드디어 마주친 영애와 산호, 그 첫 재회는 어떨 것인지?! 펑펑 터지는 일 폭탄에 눈물만 펑펑 흘린 두식! 여기저기 개진상 부리다 제대로 응징당한 지순! ‘부부클리닉’대신 ‘골병클리닉’ 갈 위기의 부모님까지! 이름 걸고 만든 회사, 인생 걸고 지켜나갈 여성 CEO 이영애의 고군분투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