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더 먹고, 한 층 더 막돼먹어 진 어마무시한 상노처녀 영애씨! 그녀가 돌아왔다!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초스피드로 결혼에 성공한 예빈에 자식같이 키우던 남동생 영민의 제대까지 봄바람 타고 날아 온 소식들에 기쁘기만 했던 영애인데... 군대에선 철들줄 알았던 사고뭉치 영민이가 가족들에겐 말 한 마디 없이 이혼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애는 충격과 분노를 감출 길이 없다. 게다가 동생 걱정에 착잡하고 예민해진 영애를 보며 낙원사 직원들은 새신부 예빈을 질투해 ‘노처녀 히스테리’가 시작 된 것이라며 수군거리기까지 하고 그렇게 노처녀라 죄송한 격동의 하루를 보내는 영애에게 기웅은 갑자기 ‘나랑 결혼할래요?’ 라는 충격 발언을 하는데!!! 한편, 낙하산으로 입사해 장난 없는 몸매와 댄스를 선보일 선아! 신혼부부보다 더 알콩달콩한 동거를 시작한 서현&스잘! 자취를 감췄다가 충격적인 몰골로 나타난 지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