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의 오피스텔에서 세미동거 생활을 이어가던 영애. 그런데... 언빌리버블~ 세입자에게 밀린 월세를 받으려던 개지순과 딱! 마주치게 된다 알고 보니 애인 있는 사람들vs 알고 보니 집 있는 사람 치열한 공방 끝에 셋은 이 일을 비밀로 부치기로 하는데... 하지만, 개지순의 입방정으로 산호의 독립 사실이 들통나고... 사장의 성화에 산호의 오피스텔에서 집들이가 잡히고 만다. 불안한 셋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열어보지만... 집들이 현장, 영애가 신던 팬티 스타킹이 발견되질 않나 지순의 오피스텔 세입자가 쫓아오질 않나 비밀 공유 3인방의 피를 말리는 집들이가 펼쳐지는데... 한편, 돈의 맛에 빠져 영애에게 들이대기 시작한 지순! 차가운 냉면 먹고 뜨겁게 분노하게 된 어머니 금지된 사랑에 빠져 폭풍 작사에 빠진 동범까지... 비밀이 붕괴되고 멘탈까지 붕괴되고 만 우당탕탕 집들이 대소동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