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의 독립으로 둘만의 공간이 생긴 영애 커플. 이사 첫 날부터 핑크빛 꽁냥질로 시간가는 줄 모른다. 그때, 김치 가져오라는 사장의 전화에 급 짜증 돋은 영애. 산호는 네가 너무 공사 구분 없이 지내는 게 문제라 충고하고 이 말을 들은 영애, 느끼는 바가 있는데.. 다음날, 신입 사원 연주의 첫 출근 일! 형관은 신입 앞에서도 영애를 놀리기 바쁘고 기분 상한 영애는 회사에서 선을 좀 지켜달라! 버럭 한다. 그 후, 보란 듯 회사 사람들과 철저히 선을 긋던 영애. 그에 대한 대가로 돌아온 건 왕따~ 일 뿐이고 신입 환영회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1인이 된 영애 그래도 선을 못 지키는 그들에게 탈선 금지를 부르짖게 되는데... 한편, 영애빠였던 영애에게 완전 등을 돌린 진보 명랑함과 맹랑함을 동시에 갖춘 팔색조 신입 연주 여심을 흔드는 일영의 싱어송라이터 재민까지.. 공감과 웃음, 두 개 선을 넘나들며 빅 재미를 선사 할 막돼먹은 이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