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채&혁규 부부의 이자까야 개업식 날~ 언니로서 응당 뭐라도 해주고 싶건만 마음만 무겁고 주머니는 가벼운 영애인데...ㅜㅜ 근무시간까지 빼서, 개업식을 찾았건만 돈 없으니 초라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돼지머리를 들고 뛰게 되질 않나 돈 있는 사돈과 사사건건 비교되질 않나 동생 앞에서 영~ 면이 서질 않는데... 그래도... 머니 머니해도 언니는 언니다!!! 영애는 영채를 위해 참기름 내듯 자신을 쥐어짜기로 하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눈물겨운 그녀의 선물은? 한편, 쭉빵녀 훔쳐보다 입원까지 하게 된 형관! 산호에게 밀려 결국 사표 쓰고만 서현! 혁규를 호구로 보는 꼼수 직원 석재까지... 가진 건 쥐뿔... 없어도 가족이 있기에 마음만은 부자인 인생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