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라 쓰고 ‘왕따’라 부른지도 며칠째 따돌림보다 더 큰 시련은 없을 줄 알았건만... 출근 했더니, 사표 쓰라는 건 뭥미? 어떻게 남고, 어떻게 견뎌낸 회사인데...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다! 백방으로 뛰어다녀보지만 회사는 묵묵부답일 뿐이고...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에 동의 할 수 없는 1인은 시위를 시작한다. 우환 많은 인생을 슬퍼하듯 하늘에선 비까지 내려주시는데... 과연, 영애의 외로운 1인 시위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예쁜 여자 신입의 때문에 들뜬 ‘아름다운 사람들’ 고시원 여신님의 깜짝 노출로 희비가 엇갈린 혁규&용주 프러포즈의 좋은 예와 나쁜 예를 보여주는 영민&아버지까지... 마음속에도 비(悲)가 내리는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