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에게 미션이 주어진다. 바로 사장이 다니는 교회의 현수막건을 따오는 것.. 그러기 위해선 교회 사모님의 눈에 들어야 한다! 영애, 그 날 이후로 성격책 옆구리에 끼고 새벽부터 일어나 새벽기도에 나가고 성가대에 까지 서게 되는데.. 영애의 절실한 교회 신자되기 프로젝트! 한편, 준오와의 관계에 점점 지쳐가는 영채.. 결국 지난 번 클럽에서 만난 지호에게 연락을 하게 되는데.. 고급 승용차에 고급 레스토랑.. 거기에 매너까지 좋은 이 남자! 영채, 점점 이 남자에게 빠져드는데 그런 영채에게 지호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