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는 허창평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지만 애써 외면하고 소정권은 허창평을 고향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청을 올린다. 소정권은 중형을 선고 받은 소정해의 형벌을 감독하게 되고 죽음을 앞둔 소정해는 소정권에게 마지막 항변을 쏟아낸다. 소정해는 자신이 황제의 명으로 이명안과 결탁했으며 이미 장주로 결사대를 보냈다고 주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