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림이 소정권의 명에 따라 장주로 돌아가자 황제는 문무백관 앞에서 소정권에게 사과한다. 전권을 위임받은 소정권은 육문석을 구하고자 장육정을 협박하며 진술 번복을 종용한다. 육문석의 정체를 알게 된 장육정은 경악하고 결국 자식의 앞날을 위해 진술을 번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