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는 무덕후를 불러들여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고 육영 사건은 중서령의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 육문석은 소정권의 서한을 장육정에게 전하며 태자의 뜻이니 모든 죄를 인정하라고 한다. 소정권은 육문석의 쌀쌀한 태도에 마음이 쓰이고 소매를 묶는 육문석의 모습에 익숙함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