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문석은 소정권에게 궁으로 돌아가겠다고 하고 소정권은 아쉬워하면서도 속마음을 숨긴다. 소정권은 장육정에게 이백주의 삼족을 멸하라 하고 육영 부자의 결백이 밝혀졌으니 석방하라고 한다. 장육정은 육영을 이백주의 삼족으로 분류하고 이를 안 소정권은 처형을 멈추게 하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