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주는 시제를 유출한 조경녕을 협박하며 노세유의 지시였음을 자백하라고 종용한다. 노세유는 시제 관리 소홀을 책임지겠다면서도 고봉은과 육문보를 가벼이 처벌해 달라고 청한다. 시제 원본이 제왕부에서 나오며 사태는 반전되고 이번엔 이백주가 제왕 대신 죄를 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