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중희에 대한 미안함으로 괴로워한다. 정환은 혜영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처가로 들어오고 혜영은 아버지의 과거 살인 사건이 누명이었음을 밝히기 위해 증인을 찾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