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안 쓰는 철제 선반을 챙기러 민환네를 찾은 장인! 하지만, 안 쓰는 스팀다리미를 시작으로 민환의 최애 게임기까지~ 살뜰히(?) 챙겨 돌아오는데! 그런데!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처갓집에 와있는 큰이모 부부! 영광 외갓집에서 보내온 고춧가루 나눔을 위해 모인 것인데! 모인 김에 우리네 농산물로 요리 솜씨 발휘하는 장모&큰이모! 하지만 당뇨가 있는 장인의 건강을 걱정하는 가족들 때문에 따로 차린 밥상만 먹게 되는데... 거기에 더해 식단 관리로 10kg 이상 빠진 장인의 옷을 노리는 큰이모부! 그렇게 열리게 된 장인의 옷장! 손 쓸 틈도 없이 장모 몰래 산 고가의 청바지를 들키게 되는데! 장모의 분노로 급격하게 싸늘해진 처갓집! 과연 장인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