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사기꾼 김욱, 영혼마을에서 눈을 뜨다!
종아, 남국과 함께 나쁜 놈들에게 사기 치며 살아가던 정의로운 사기꾼 김욱.
납치 당하는 여자를 목격한 어느 날, 의문의 사내들에게 쫓겨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데...
가까스로 살아난 그가 눈을 뜬 곳은 '두온마을', 그곳의 수상한 주민 장판석의 집!
실종됐다던 아이가 살아있고, 멀쩡히 눈 앞에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이곳.
미스터리한 마을과 주민 장판석의 정체가 베일을 벗는다!
납치 사건 용의자가 된 김욱, 다시 장판석을 찾아가다!
실종된 망자들의 영혼이 모여사는 두온마을의 실체에 큰 충격을 받은 김욱.
판석을 떠나 경찰에게 마을 이야기를 전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는 실종된 서하늘 어린이 납치 사건의 용의자로 몰리게 되고 간신히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데 성공하지만, 시체를 찾지 못한 채 두온마을에 있던 하늘이를 떠올리며 다시 판석을 찾아가는데!
두온마을에서 재회한 김욱와 최여나!
김욱은 남몰래 마을 사람들의 시체를 찾아주는 일을 해온 판석과 함께 서하늘 어린이 실종사건을 해결하지만, 의문의 사내들에게 납치됐던 그 여자, 여나를 마을에서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다.
한편 준호는 퍽치기로 사망한 피해자 장명규의 통화 목록에서 사라진 연인 여나와 남국의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여나에게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하는데...
김욱과 사라졌던 엄마, 두온마을에서 다시 만나다!
자신을 버리고 떠난 줄 알았던 엄마가 두온마을 주민 김현미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욱.
너무나 젊은 모습의 엄마를 다시 만나 혼란스럽지만 마을의 안전을 위해 장판석과 의기투합, 성범죄자 우일석의 시체를 찾기 시작한다.
한편 여나와 남국, 장명규가 같은 보육원 출신임을 알게 된 준호은 뒤이어 접한 최승건설 한여희 회장의 찌라시 기사가 세 사람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하는데...
'김욱 X 판석 X 종아' 최승건설 잠입 작전!
한회장이 감춘 27년 전 사건의 진실은?!
현미가 김욱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판석.
가족을 잃는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욱을 도와 현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로 한다.
27년 전 현미가 한여희 회장의 가사도우미로 일했음을 단서로, 한회장을 만나 진실을 묻기 위해 최승건설 잠입을 시도하는 욱, 판석, 종아. 한편, 여나는 두온마을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나는 수상한 건물을 발견하는데...
토마스가 숨겨온, 아무도 몰랐던 두온마을의 비밀!
김욱과 판석, 종아의 목숨이 위험하다!
빨간 벽돌 건물에 갇혀있던 남자, 황두철의 등장으로 토마스가 숨겨온 두온마을의 비밀이 밝혀지고 마을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김욱과 판석, 종아는 장미를 죽인 범인을 찾아나선다.
이에 때를 기다렸다는 듯 세 사람을 노리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왕실장.
한편 한회장의 도움으로 살인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던 준호에게는 여나를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나는데!
납치된 종아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왕실장 패거리를 찾아간 김욱.
그곳에서 한여희 회장의 딸 수연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나지만, 죽을 위기에 처하고! 준호와 실종전담반 팀원들은 여나를 봤다는 의문의 목격자, 황두철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한편 판석은 딸 현지 실종 당시의 증거물을 재조사하자는 형사 백일두에게 15년 동안 간직해온 현지의 유치원 가방을 건네는데...
마침내 밝아온 준호와 여나의 결혼식 날!
준호는 두온마을 언덕에서 그동안 여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쏟아낸다.
이후 27년 전 사건의 진실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하는 김욱과 준호, 종아와 판석 4인방.
한편 토마스는 자전거가 타고 싶다는 장미를 위해 근사한 선물을 준비하고 같은 시각 실종전담반에서는 1년 전 실종된 장미의 살해 용의자를 추적하는데...
가짜 손자 김욱의 등장으로 폭주한 범인, 그리고 납치당한 최승건설 회장!
회장의 도움으로 27년 전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던 김욱과 준호는 납치범을 찾아나선다.
한편 판석에게는, 딸 현지의 유치원 가방에서 새로운 DNA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백일두 형사는 마침내 현지 실종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는데!
자신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인 김욱은 엄마 현미를 만나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준호는 이동민이 그동안 저지른 모든 죄를 낱낱이 밝혀내고 여나의 시체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펼치지만, 궂은날씨 탓에 쉽지 않고...
모든 사건을 해결한 김욱은 드디어 두온마을의 최장수 주민, 토마스를 찾아 그의 사연을 묻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