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 Chan ticks off events from Mi Ran's bucket list, but with a caveat.
혜림(한예슬)이 서울을 떠난 뒤, 홀로 남겨진 수현(성준)은 혜림에게 받은 상처로 힘들어한다. 한편 수현은 용기를 내 연희(이칸희)를 만나지만 자길 버린 순간을 제대로 기억조차 못하는 연희에게 분노를 느낀다. 철저히 혼자가 된 수현은 결국 완전히 무너져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