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통해 우현의 가족사를 알게 된 유정은 자신에게 미리 말하지 않은 우현에게 실망하고, 성훈에게 부탁해 서울로 먼저 올라간다. 우현은 친자 입적과 혜주와의 약혼은 자신의 동의 없이 진행된 일이라고 밝히며 차 회장과 맞서 싸우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