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도 곧 추억이 되겠지?” 경추신경 손상으로 의식을 잃은 백석! 절망과 자책에 휩싸여 있던 해강은 범인을 잡았다는 소식에 진언과 함께 간 경찰서에서 신일상과 그의 아들을 맞닥뜨리고, 뜻밖의 진술을 듣게 된다. 한편 백석의 입원실을 찾은 태석은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설리에게 독설을 퍼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