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도와주시죠, 도해강 부사장님?” 백석과 찜질방 데이트 중이던 해강을 쫓아간 진언은 둘의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이 부글부글 끓고, 불안한 마음에 백석에게 전화를 걸지만 해강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받지 않는 모습에 충격받는다. 한편 최회장은 해강과 사귀는 백석이 푸독신 부작용 소송을 제기했단 사실을 알게 되고, 진언과 태석이 있는 자리에서 해강에게 이번 소송을 맡으라고 지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