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재와 자옥의 웨딩 케이크를 주문하러 준혁과 세경은 동행하고, 그곳에서 멋진 외국인 요리사를 만나게 된다. 요리사는 세경에게 반해 데이트를 신청하고 화가 난 준혁은 영어는 한마디도 대꾸하지 못한 채 열불만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