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시즈의 책략으로 미츠바은행의 은닉계좌 건이 공공연하게 알려지면서 이이지마 상무는 실각하고, 그로부터 9년의 시간이 흐른다. 와시즈가 이끌던 호라이즌 재팬은 일본의 유수 대형 전기 브랜드 아케보노의 매수를 계획하게 된다. 또한, 미츠바은행을 그만두고 기업 재생의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하던 시바노는 아케보노의 재생 담당 집행 임원으로 취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