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나온 민우와 재인. 두 사람은 의사라는 위치에 섰을 때 환자를 혼자 맞 닥뜨리는 '순간'과 환자에게 취하게 될 '선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한편 골반이 완전히 으스러진 환자가 실려오지만 골반 수술 경험이 없는 인혁. 정형 외과에서 골반 펠로우 경험이 있는 성진이 내려오지만 매우 불안정한 환자의 바이탈 로 인해 수술을 감행할 것인지 갈등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