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가 손상향과 혼인까지 했지만, 형주를 빼앗기 위해 손권은 주유와 함께 자룡을 먼저 없애버릴 계획을 다시 세운다. 하지만 자룡은 이미 눈치를 채고 계략을 역으로 이용해서 주유에게서 유비를 해치지 않겠다는 약조를 받아낸다. 제갈량의 마지막 금낭을 열어본 유비와 자룡은 동오를 탈출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