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의 명으로 계양으로 출장을 간 자룡과 언성은 경의와 똑같이 생긴 여인을 만나게 되고 임무와 관련된 사건에 엮이게 된다. 주유는 소신있게 연합을 거부하지만 제갈량의 지략에 넘어가 전쟁에 참가할 것을 선언하고 손권은 주유의 뜻을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