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룡과 경의, 그리고 보월 세 사람은 그 동안 쌓인 오해를 풀게 되지만 조조에게서 의천검을 훔쳐 나타난 고칙이 경의의 목숨을 앗아간다. 깊은 슬픔에 빠진 자룡은 경의를 떠나보내고 드디어 두 개의 보검을 모두 찾아내 유비에게 바친다. 제갈량은 동오로 출장을 떠나 직접 손권을 설득해 연합을 권하지만, 손권은 주유의 의견을 듣겠다며 보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