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삶을 추구하던 회사원 루다. 그녀가 일하는 마케팅팀에는 막말로 유명한 백진상 팀장이 있다. 모두가 한 번쯤(?) 죽길 바라던 그에게 저녁 회식에서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고, 순조롭던 루다의 일상도 틀어지게 되는데..!
감히 내 멱살을 잡다니..! 진상의 계속되는 핍박에 루다는 퇴사를 결심하고 만다. 한편, 루다의 돌발 행동에 반한 준호는 접근을 시작하고.. 루다가 면접 간 사이 진상은 회사에서 엄청난 일을 벌이는데.. 우리의 루다, 무사히 면접을 볼 수 있을까..?
타임루프라고?! 진상은 황당하기만 한데 마법처럼 정말 하루가 반복되고, 루다는 타임루프를 멈출 방법이 딱 한 가지 있다며 진상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한편, 구조조정전문가 시백이 전략사업본부장으로 스카웃되어 등장하며 회사에는 칼바람이 이는데..!
진상은 가리봉점 매장으로 전출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 방식대로 회사와 맞서려 한다. 한편, 루다는 준호와 함께 한 시간에 타임 루프가 계속 벌어지자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 미치겠고, 드디어 진상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는데..
시백은 가리봉점 폐업에 실패한 후 다른 묘책을 생각해내고.. 한편, 진상은 루다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오해를 더 해간다. 그 와중에 매장 손님이 루다에게 행패를 부리자, 진상은 책잡힐 일은 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저버리고 결국 욱하고 마는데..
해고 위기에 놓였던 진상.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본사에 화려하게 복귀하고, 중요한 직책(?)까지 맡게 된다. 한편, 혼자만의 연애 감정을 키워가던 진상은 준호와 루다의 데이트를 목격하고 큰 배신감에 휩싸이는데..
정체 모를 이의 위협은 더해가고, 이젠 타임 루프도 되지 않는데.. 진상은 루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 동시에, 그녀 또한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에 두렵다. 진상은 필사적인 노력으로 범인의 실체에 서서히 다가가는데.. 누구냐, 너?!
뉴스 출연이라는 돌발행동으로 진상은 또다시 약자의 영웅이 되지만, 자신의 마음을 준호와 루다에게 들킬 위기에 처한다. 한편, 진상에게 앙심을 품은 인사팀장은 진상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던 중에 의외의 인물을 발견하게 되는데..
진상의 진심 어린 고백이 루다는 당황스럽고, 난데없는 타임 루프 이야기에 준호는 마음이 심란하다. 한편, 회사에서 이사회가 소집되고 회장의 해임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진상에 대한 충격적인 제보도 동시에 들어오는데..
루다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진상, 어떻게든 하루를 돌리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사라진 타임루프는 작동하지 않고.. 한편,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준호와 마케팅팀이 나서게 되는데..!
타임 루프가 처음 벌어진 날로 돌아온 진상. 루다가 살아있단 사실에 안도하지만 뜻밖의 사실과 맞닥뜨리고.. 같은 날 현정의 집에 화재가 일어났단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진상은 회사를 뛰쳐나가는데..
사장의 눈 밖에 난 진상은 본격적으로 노조를 만들어 대항하려고 하지만 마케팅팀에서부터 반응이 심드렁하다. 팀원들의 마음을 돌리고자 진상은 최선을 다하지만, 타임 루프를 기억하지 못하는 루다 때문에 심란하고.. 한편, 노조 설립에 맞서 회사도 묘책을 세우는데..
회사의 방해 공작으로 총회가 무산되려는 와중에 뜻밖의 진실이 드러나고.. 한편, 타임 루프에 대한 기억을 되찾은 루다는 마음이 뒤숭숭하다. 루다의 속내를 모르는 진상은 또다시 혼자만의 착각 속에 빠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