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뀔 거 같지 않아서요..",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셀프인테리어를 부탁했던 고시생 다영을 만난 은주..! 그런데 그 부탁을 없던 일로 해달라는 다영인데.. 어딘가 지쳐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은주는 회사에 다니던 자신의 과거가 겹쳐 보인다. 그런 은주, 뜻밖의 인물을 만나게 되고! 한편, 혜진의 제안을 거절한 민석은 생각지 못한 일을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