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어른이 되고 있긴 한 걸까?". 크리스마스 당일, 민석과 혜진이 함께 있는 자리에 끼게 된 은주! 혜진은 의도적으로 은주를 대화에서 소외시키려 하고.. 은주, 이 자리가 불편하고 어색하기만 한데.. 결국, 은주와 민석은 크게 다투게 된다! 서른을 앞둔 은주, 어른이 된다는 건 과연 무엇일까 고민하고.. 민석 역시, 혜진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일 수 없어 고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