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에서 자취를 시작한 대학생 이원준. 어딘가 낯익은 미모의 하우스메이트와 함께 지내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시작부터 삐걱거린다.
원준의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는 이두나. 그런 두나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진 원준은 두나의 생일을 함께 보내게 된다.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에 불안해하는 두나. 원준과 김진주는 벚꽃을 보러 갔다가 쏟아지는 비를 맞는다.
함께 야식을 먹으러 갔다가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되고 만 두나와 원준. 한편, 과거의 앙숙을 다시 만난 원준은 마음이 심란하기만 하다.
갑작스러운 키스에 혼란스러워진 원준. 두나에게 키스의 의미를 묻는다. 셰어하우스는 새로운 하우스메이트들의 등장으로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친다.
드림스윗의 쇼케이스 행사에 몰래 다녀온 두나는 즉흥적으로 원준에게 여행을 가자고 말한다. 그렇게 함께 떠난 두 사람. 두나는 원준을 어릴 적 살던 집으로 데려간다.
과거의 인물이 다시 나타나자 성급한 선택을 하는 두나. 상처받은 원준은 얼마 후 두나에게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다.
원준과 두나의 관계가 점점 발전해 가는 사이, 두나는 컴백의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그로 인해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새로운 거처로 이사한 원준은 학업에 충실하기로 다짐한다. 한편 자신감을 되찾은 두나는 다시 큰 성공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