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도 조선시대가 이어지는 마을이 있다? 성산마을 출신 선비 윤복은 문화재 도둑, ‘감쪽이’를 잡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한편, 디자인 업계에서 최하위 서열에 머무는 홍도는 회사에서 철저히 무시당하고, 유일하게 위안을 찾았던 곳에서 조차 시련을 겪게 된다. 무너지고 망가진 홍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At Seongsan Village where the spirit of Joseon lives on, scholar Yun-bok tracks a thief. In Seoul, designer Hong-do toils at the bottom of the ladder.
Na Vila Seongsan, onde o espírito da Dinastia Joseon perdura, o estudioso Yun-bok rastreia um ladrão. Em Seul, a estilista Hong-do trabalha duro no fundo da hierarqu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