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와에게 마법의 일을 비밀로 해도 되는건지 고민하던 아다치는 츠게에게 상담하기로 한다. 츠게의 조언을 듣고, 마법은 쓰지 않고 마음을 안 읽으려 남몰래 결의하는 아다치였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마음이 크게 흐트러지기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