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바벨타워시티가 파산하면서 수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상필(정재영)의 별거 중인 아내가 투자금으로 전재산을 날렸다며 상필에게 찾아오는데. . .한편 규환(옥택연)은 친부의 배달수와 관련된 상필의 녹취록을 익명으로 받게 되고, 인경(송윤아)은 규환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