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가 거실에서 영화를 보려고 소파에 앉자마자 다마오의 털이 허공을 날렸다. 결국 나중에 린이 치워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청소하기로 한다. 반면 목욕을 하기 전 거울을 보면 자신의 앞머리가 조금 빠진 것에 충격을 받는다. 거기에, 다마오가 돌아오지만, 푸석푸석한 그의 머리카락 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고, 아이러는 마침내 감정을 폭발시키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