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年冬。亜紀(永作博美)は、重い心臓病を抱えながら出産を決意した義妹の沙織(太田莉菜)を献身的に支える日々を送っていた。それは、自身の運命と闘う彼女を応援することで康への思いから解放されたいという気持ちとも重なってもいた。そんなある日、社内で海外赴任から戻った同期に偶然出くわした亜紀は、ニューヨーク支社にいる康(江口洋介)の近況を耳にし、やり切れぬ思いに苦しくなる。
2000년 겨울, 아키(나가사쿠 히로미)는, 무거운 심장병을 안고 출산을 결심한 처제 사오리(오타 리나)를 헌신적으로 지지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운명과 싸우는 그녀를 응원함으로써 야스시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마음과도 겹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내에서 해외 부임에서 돌아온 동기와 우연히 마주친 아키는 뉴욕 지사에 있는 야스시(에구치 요우스케)의 근황을 듣고 답답한 마음에 괴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