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라는 건 말이야. 낚시질 같은 거야. 절대로 낚싯줄이 보이면 안돼." 뮤즈의 드림팀이 짜놓은 그물에 걸려든 채동 건설. 신, 재명, 문호는 완벽한 변장을 한 채 채회장과의 미팅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채회장과 함께 등장한 은수! 드림팀이 위기에 봉착했다!! 한편 도우는 진짜 후진페이의 사진을 입수하고 사기사건에 대한 증거를 모으는 중 채회장이 사기 사건에 은수까지 대동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데.. "내가 왕국을 가지게 되면 왕비에 어울리는 여자는 경아씨같은 사람이 아닐까." 은수의 이상한 움직임을 간파한 도우. 은수를 잃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도우를 엄습한다. 한편, 도우는 비즈니스 관계로 친밀해진 경아에게 슬쩍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완전 수상합니다. 누가 껴든 거 같습니다. 채동 장세가 이상합니다." 멋들어지게 채회장을 속여넘긴 드림팀. 모든 작전이 착착 맞아떨어지고 있을 때쯤 경태의 비명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 작전을 간파하고 있다고! 작전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이 게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