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 1. 사라진 혈흔 - 가을.경기도의 한 야산에서 살인 - 사건이 일어났다.피살자의 남편 박성근 - 의 집에서 혈흔 양성반응이 있어,거짓 - 말 탐지기 검사결과 박성근에게서는 - 아무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사건 - 당일 새벽 2시경 김명배 주점 종업원 - 이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던 것이다. - 권오형 형사,이용기 형사계장,김형중 - 형사반장 등 40여명이 증거인멸을 - 위해 가해자가 찢어버린 수표를 수색 - 끝에 찾아냈다. - 2. 뒤틀린 만사 - 박정호(가명)는 안기부 직원을 사칭하고 - 신영애(상점경영)를 유인.한순간의 - 실수로 자신도 모르게 말려든 신영애 - 는 신고도 못한 채 점점 더 커다란 - 잘못으로 빠져들었고,박정호는 신영애의 - 약점을 이용해 더욱 집요하게 사취행위 - 를 벌여 수천만원을 갈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