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0- 1.흉내는 쉬웠어요 - 중학교 동창으로 고등학교 2학년인 - 김상태와 남윤모는 평소 비디오를 즐겨 - 보던중 홍콩영화 영웅본색을 보고,흉내내어 - 92년 5월 늦은밤 길거리와 공원에서 - 행인들에게 강도행각을 벌이고 술을 - 마시는데 탕진한다.이들이 낸 고액수표와 - 카드를 수상히 여긴 유흥업소 업주가 - 신고를 해서 그들은 결국 경찰에 붙잡힌다. - 2.다시는 고향에 서지 못하리 - 90년 여름 부산 서부경찰서 관내에서 -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혼자 집을 - 보는 부녀자만을 대상으로 강도강간사건이 - 60여차례나 발생한다.경찰의 수사와 - 주민들의 자구책까지도 비웃으며 1년여 - 계속되던 범행은 91년 7월 피해자가 - 빼앗긴 수표가 발견되면서 용의자가 밝혀진다. - 경찰은 원양어선을 타기전 외상값을 갚으러 - 술집에 나타난 범인을 검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