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식사하고 가세요- 93년 7월 14일 - 오전 10시반,성북구 장위1동의 한 - 가정집에 칼을 든 2인조 강도가 들었다. - 이들은 주부를 위협해 현금을 뺏고 통장 - 의 비밀번호를 알아내었다.일당 중 한명 - 은 주부를 감시하고 한명은 은행에서 - 현금을 인출하러 갔는데,112신고를 -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반항하는 범인을 - 현장에서 격투끝에 검거했다. - 2. 암행어사 출도야-91년 서울지방경찰청에는 - 청와대의 특명을 받은 단체가 있다는 - 첩보가 들어온다.국가임의특별임명봉사 - 위원단이라는 이 단체는 전국 규모의 - 조직을 갖추고 마패 모양의 증명과 - 임명장을 남발하고 있었다.이 단체는 - 주로 졸부들을 대상으로 마패 하나에 - 2,500만원까지 받고 판매하며,사기 - 행각을 벌여왔는데,주범 최영집은 대단한 - 단체의 어엿한 총재로 행세하고 있었다. - 권력을 사칭하는 사기단의 범행도 용서 - 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 꾸민 권력 -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사람들의 심리도 -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다.밝혀진 피해 - 인원만 69명,피해액 1억3백여만원의 - 마패사기 사건을 재조명한다. - 3. 새벽의 헛된 꿈-93년 3월 10일 새벽 - 4시,경기 광주 실촌면의 남양주유소에 - 공기총을 든 강도가 침입,주인에게 총상 - 을 입히며 현금을 강탈하여 승용차로 - 도주한 사건이 발생한다.수사에 착수한 - 광주경찰서 수사팀의 유태운 경장은 피해자 - 들의 수표추적에 나서는 한편 검정색 르망 - 승용차 추적에 나서 5월 17일,드디어 - 파주군 적성면에서 일당중 이윤택을 검거 - 한다.이를 토대로 공범추적에 나선 - 문경위팀은 차례로 범인들을 일망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