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먹고 튀고 싶은 자들의 돈키호테? 강성회계의 숨겨진 비리전문가 ‘돈튀호테’였던 황동주,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국세청에 입성한다. 동주가 발령받은 곳은 국세청 대표 루저 집단 조세5국! 이곳에서 그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나가기 시작한다.
동주는 고액체납자 동호증권 양회장의 비자금 회수에 성공하는데, 그만의 거친 방식으로 인해 혜영, 오영과 마찰을 빚는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17년 전 ‘명주전자’ 사건도 쫓기 시작한다.
동주와 조세5국 팀원들, 조세5국으로 탈세 제보가 들어온 오즈식품, 그리고 오즈식품과 결탁한 국세청 내부 관계자를 밝혀내려 한다.
오즈식품의 비리 배후에는 인태준 청장, PQ그룹도 관련이 있었다! 동주는 아버지 죽음과도 관련이 있는 인태준 청장 세력을 흔들어놓으려 하는데...
오영은 5국장 후보에 오르지만, 과거 명주전자 사건으로 인해 후보자격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한편 동주와 조세5국 팀원들은 악덕 불법 사채업체 골드캐쉬(과거 금일신용) 조사에 나서려 하는데...
과거 금일신용 조사를 무마했던 조세4국 이기동, 동주에게 골드캐쉬 사건을 덮으라고 압박한다. 게다가 조세5국에 대한 국세청 내부 압박이 심해지는데... 그럼에도 동주와 조세5국 팀원들은 조사를 진행하고 골드캐쉬와 연결된 비리 커넥션을 밝혀간다.
동주는 오영의 권한으로 파면을 전제로 한 정직처분을 받게 되고, 조세5국 팀원들도 동주가 골드캐쉬에서 대가성 대출 2억원을 받았다는 걸 알고는 실망한다. 더구나 골드캐쉬 관련 조사까지 조세3국과 함께 진행하게 되는데...
동주는 골드캐쉬와 이기동 포함 조세4국의 유착 관계를 알아내고는 이기동을 압박한다. 하지만 태준의 개입으로 골드캐쉬 조사권은 다시 조세4국이 가져가게 된다. 하지만 동주와 조세5국 팀원들은 이기동을 미행하며 골드캐쉬의 실제 쩐주를 밝히려는 조사를 이어간다.
동주는 이기동을 압박해 아버지 철민이 사망하던 날의 진실을 알게 된다. 한편, 조세 5국의 고발로 검찰은 산조은행과 골드캐쉬 유착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고, 동주와 조세 5국 팀원들은 검찰 수사에 공조한다.
수사팀에 연락했던 산조은행 제보자가 사라졌다! 오히려 대출비리 주범으로 지목되는 제보자. 수사가 난항에 빠진 가운데, 동주는 조세 5국 팀원들과 함께 사라진 제보자의 행방을 찾기 시작하고... 수사를 해갈 수록 산조은행의 또 다른 비리를 파헤치게 된다.
혜영은 17년 전 명주전자 사건 진실을 알게 된 뒤 방황하고, 동주는 나름의 방식으로 혜영의 곁을 지켜준다. 한편 오영은 대출비리 관련 산조은행-PQ그룹-국세청 내부관계자 유착관계를 폭로하는데...
조세 5국으로 제보된 재송건설 비리가 담긴 진정서, 제보를 두고 갈등하는 동주와 오영. 동주는 제보가 태준의 약점을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태준이 판 함정은 아닌지 의심하는데... 결국 조세 5국 팀원들과 재송건설 조사를 강행하고,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동주는 예상치 못한 진실로 인해 방황하고... 혜영, 그리고 오영이 동주의 곁을 지켜준다. 한편 조사 도중 재송건설의 1차 부도로 위기에 몰린 동주와 조세 5국 팀원들. 태준의 함정에서 빠져오기 위해선 재송건설 부도를 막고, 도주한 서영재 사장을 찾아야 하는데...
재송건설 제보자 조태구의 사망으로 더 큰 위기에 몰리는 동주와 조세 5국. 동주는 조태구를 협박해 죽음으로 몰았다는 누명까지 쓴다. 동주와 조세 5국 팀원들은 각각 재송건설 부도 상황 해결, 조태구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움직인다.
태준은 재송건설 부도 상황을 이용해 조세 5국의 해체, 나아가 백청장 퇴진까지 추진하며 더욱 압박수위를 높이는데.. 동주와 조세 5국 팀원들은 태준과 류용신의 뒤를 쫓으며 반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동주는 아버지 철민 죽음에 대한 마지막 퍼즐을 맞춰가며 태준을 압박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