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의 지하운동이 격렬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들의 행방을 찾아나선 종만은 통금 위반으로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다. 곡물 파동에 이어 경성 철도파동이 일고있는 가운데 정가에서는 서서히 민정 이양을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