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이 발행되자 민중사이에서 상당한 반응이 일어나 친러파는 크게 당황한다. 친러파 거두인 이범진, 김홍륙등은 길영수를 선동, 전국의 보부상을 이용, 신문 보급을 방해하는 한편 조정에서도 독립신문 후원자인 박정양을 실각시켜 버리자 서제필, 주시경등은 독립신문의 앞날이 순탄치 못할것을 예감한다. 거기다 일본은 소련과 조선을 북위 38도선에서 분할 보호 하자는 음모를 꾸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