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민원 왕이라 불리는 불나방 세라는 민원을 넣다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용감한 구민상까지 받게 되지만, 회사에서 당일 부당 해고를 당해 구청 민원실 사무보조 알바를 지원하게 된다.
민원실에 좌천된 엘리트 사무관 공명은 불나방이 올린 민원처리로 지쳐있던 찰나, 사무보조 알바 면접 보러 온 세라를 알아보고, 바로 합격시키는데..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은 세라에게 온 긴급 민원!
집에서도 헬멧을 쓰고 있는 괴짜 할머니를 만나 얼떨결에 '민원을 해결 못하면 구의원 관둔다!'는 각서를 쓴다.
민원 해결을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지만 무시당할 뿐이다.
한편, 희수는 공명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하고 세라는 자꾸 공명이 신경 쓰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