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어 연예 기획사를 물려받은 하루코는 유일한 소속 가수 사쿠라바 류지와 지방 영업의 여행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몽키 파크. '원숭이 극장'의 개막 출연으로 노래한다는 사실에 분노한 류지였지만 하루코에게 떠밀려서 스테이지 위에 올라서게 된다. 하지만 관객들이 모두 돌아보지도 않는 모습에 상당히 침울해진 류지. 이번만큼은 류지를 격려해주기 위해 하루코는 역사 깊은 '낡은 숙소'에서 요리를 대접하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