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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용사 살인사건

2000년 7월 28일 오후 1시경. 부산시 외곽에 있는 한 농수로 안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린 채 사망한 여성. 신원조회 결과, 그녀는 전날 밤 실종된 미용사, 김지혜(가명, 26세) 씨로 밝혀졌다. 피해자의 체내에는 범인의 DNA가 남아있었다. 범인의 혈액형은 A형. 경찰은 피해자 주변 인물은 물론, 인근에 거주하는 젊은 남성까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했지만 17년이 지난 지금도 범인은 찾지 못했다. 그런데 수사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바로 범인의 혈액형은 A형이 아니라 O형이라는 것. # 집까지 400m, 귀가 도중 사라진 미용사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좋았던 걸로 제가 알거든요. 사람들도 금방금방 잘 사귀고 약간 이런 스타일인데.. - 피해자 친구 우린 너무 놀랐죠. 어제 저녁까지 같이 있었던 친구인데... (회식을 했던) 그 집이 지혜네 집하고 몇 백 미터밖에 안 걸리는 집이거든요? 지혜 집이 제일 가까운 거리였는데 - 직장동료 피해자 김 지혜 씨는 동네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미용사였다. 밝고 쾌활한 성격인 그녀는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다닐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다. 사건 당일, 피해자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출근을 한 후 집 앞 유흥가에서 회식자리를 가졌다. 동료들과 헤어진 시간은 자정 무렵. 집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사라졌다. 회식장소에서 지혜 씨의 집까지는 400m 안팎, 도보로 5분 거리. 이 짧은 거리에서 그녀는 범인과 만난 것이다. # 스스로 범인의 차에 탄 피해자 차가 삑 오드만은 딱 서더라고.... 내가 사람까지 말해줬다고. 분명히 두 명이 탔거든요.... 내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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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ginally Aired August 26, 2017
  • Runtime 1 minutes
  • Content Rating United States of America TV-14
  • Network KBS 1
  • Created August 26, 2017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August 26, 2017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