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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시신의 비밀, 인제 광치령 살인사건

머리와 팔이 사라진 토막시신, ‘무연01’로 불리는 그는 누구인가? 2003년 4월, 첩첩 산중 인제 광치령의 한 국도변에서 세 개의 마대자루가 발견되었다. 근처 가드레일을 수리하던 인부가, 민가에서 버린 쓰레기가 아닐까 만져보니 뭔가 물컹한 물체가 만져진다고 신고한 것. 마대자루 안에선 참혹하게 훼손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머리와 양 손이 사라져 신원조차 알 수 없는 시신. 그러나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에도 사라진 머리와 손은 발견되지 않았고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의 신원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범인 말고는. # 세상에서 지워진 남자 “시체 일부가 사라지고 없고, 시반의 형성도 통상적인 죽음하고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생기게 되는 거니까, 시체현상을 통한 사망시간의 추정은 애당초 가능치도 않았던 사건입니다.” -당시 부검의 김윤신- 사체는 총 3포대에 목부터 가슴, 배꼽부터 넓적다리, 다리 2개가 나뉘어 담겨있었다. 상반신에서만 21개의 자창이 발견되었고, 그 중 하나는 피해자의 흉곽을 관통할 정도의 다분히 감정을 쏟은 살인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었다. 마대자루에 당연히 묻어있어야 할 피가 거의 보이지 않았던 것. 시신은 피가 빠져나가 시반도 생기지 않았던 상태. 그는 누구이기에 이토록 잔혹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일까? # 유기장소의 미스터리, 그리고 사라진 범인 ”이런 산골길은 바로 도로에 인접해 있고 높은 속도로 지나가버리면 그런 장소(유기할만한 장소)가 사실 물색이 잘 안돼요. 범인은 도로를 평소에 잘 아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고요.“ -지리 프로파일러 임준태- 주민들은 입을 모아 피해자가 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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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ginally Aired July 22, 2017
  • Runtime 1 minutes
  • Content Rating United States of America TV-14
  • Network KBS 1
  • Created July 21, 2017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July 21, 2017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