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폐기물에 관한 뉴스가 연일 화두에 오르는 요즘, 고물을 보물 보듯 대하는 이들이 있다. 폐차되는 차량의 95% 이상을 재활용한다는 자동차 폐차장에서부터 플라스틱페트병을 재활용해 재생 섬유를 만들고,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을 160여 가지 이상 세세하분류해 수출하고 재판매하는 구제 의류 무역회사까지! 처치 곤란 폐기물 신세에서 누군가의 보물로 환골탈태하게 된 고물들의 재탄생! 그 뒤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작업자들을 만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