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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족나들이, 교통사고는 우연인가 사기인가?

수상한 가족나들이, 교통사고는 우연인가 사기인가? “내 남편 억울한 거 풀어주려면 우리가 진짜 죽어야 되나 싶더라고요.” -임수미(가명)씨 인터뷰 中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아내, 임수미(가명)씨. 지난 5월, 누구보다 성실한 가장이던 남편에게 예기치 못한 불행이 닥쳤다고 한다.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찾아온 경찰에 체포된 남편이 급기야 구속까지됐다는 것. 수미씨는 갑자기 끼어든 차량 때문에 피해를 입었을 뿐인데, 그 일로 남편이 누명을 쓰고 구속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현재 임산부인 수미씨는 만삭의 아내를 두고 도망갈 리 없는 남편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도 부당한 처사라고 말한다. 하지만 경찰 측의 이야기는 달랐다. 경찰 수사 결과, 수미씨 부부가 지난 1년 사이 동일한 지역에서 스무 건 이상의 유사한 교통사고를 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가벼운 접촉사고를 유발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남편이 발바닥 수술을 해서 바로 급브레이크를 밟을 수가 없어요.” -임수미(가명)씨 인터뷰 中 반복된 교통사고에 대해, 수미씨는 수술 후유증으로 발가락이 괴사된 남편의 운동능력이 떨어졌다고 해명했다. 이 때문에 급제동을 해야 하는 순간적인 상황이 되면 접촉사고를 피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과연 어느 쪽 말이 사실인걸까? 제작진은 취재 끝에 수미씨 부부가 낸 교통사고의 상대 차량 차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들의 증언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갓난아기가 타고 있었어요. 일단 죄송하다고 했죠. 아이가 있으니까.” “애가 타있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놀랐죠. 순간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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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ginally Aired September 21, 2018
  • Runtime 60 minutes
  • Network SBS
  • Created September 24, 2018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September 24, 2018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