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long Historical Drama series by Korean network KBS.
역사속에 민족의 긍지를 살리기 위해 분연히 일어난 봉림대군, 효종대왕의 지도력과 의지에 찬 갖가지 정책, 즉 국력 신장과 총화단결의 새로운 대열에 몰론 온 백성이 한결같이 참여하여, 감격의 시대를 재헌하여 슬기롭고 용기있는 이 나라의 국민을 새롭게 정립하셔야 한다.
본래 2년분으로 1986년 말까지 주 1회 방영(수요일)되는 80부작으로 제작될 계획이었으나, 민감한 정치사를 다룬다는 이유로 극작가와 연출자가 교체된 이래, 1985년 말에 조기종영되었다.
조선 말기와 구한말을 다루었으며 그 당시 국내에서 활동한 미국인 선교사 윌리엄 아더노블의 영문 소설 《이화(利花)》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 우리 근대사를 재조명하고,그 시대 젊은이들을 통해 긍정적 가치관을 그리려는 기획의도가 돋보였음에도 4회까지의 내용이 등장인물의 잡다한 나열에 그쳐 산만했다는 지적이 [1] 있었다. 한편, KBS는 해당 작품에 앞서 《토지》를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원작자(박경리)가 충실한 사전제작을 건의하여 《이화》를 대타로 올렸고[2] 이 때문에 《토지》는 《이화》 후속으로 변경됐다.
조선 정조시대 때 절대권력을 누린 홍국영의 일생을 중심으로 한 사극이고 조선일보에 연재한 유현종 원작 《사설 정감록》을 원작으로 했는데 첫 회에서 빠른 템포의 이야기 전개로 관심을 모았음에도 이야기의 큰 줄거리가 분산되는 듯 산만하면서 늘어지는 인상을 풍겨 극적 흥미를 반감시켰다는 지적이 있었다.
근대와 현대를 배경으로 경상도 안동시 양반 가문의 비극적인 일제의 혼란기 역사 속에서 문중의 명예를 위해 내침을 당한 심부인과 손녀 석우의 고된 운명을 통해 역사를 순응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삼국기》(三國記)는 대하드라마로 1992년 4월 12일부터 1993년 4월 17일까지 KBS 1TV에서 방영된 50부작 사극이다. 대한민국 방송역사상 삼국시대를 다룬 최초의 TV드라마이다. 이전까지 사극에서 야외 세트 촬영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서 촬영이 대부분이었으나 이 작품에서는 삼국 시대의 세트가 필요로 하였기에, 한국민속촌 외에 야외 세트장을 최초로 조성하여 촬영을 하였다는 큰 의의도 있다. 삼국이 존립하던 시기부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까지 시대에 흐름을 집중 조명하였다. KBS에서 방송하는 내용과 동일하다는 책 커버를 달고 방송 시점과 거의 동일한 시기에 《삼국기》라는 소설책이 출간되기도 하였다.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3.1운동이 일어난 해인 1919년까지 다루었는데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녀의 사랑이야기에 치중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KBS는 을 끝으로 대하드라마를 잠정 중단 했으며 그 이후 후속작으로 를 94년 7월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제작비 절감 문제 때문에 무산됐고 자리에는 토요드라마 인간극장이 대체 편성됐다.
《찬란한 여명》(燦爛한 黎明)은 KBS1에서 1995년 10월 28일부터 1996년 11월 23일까지 방영한 대하 드라마이다. 이 작품의 첫 방영일은 1995년 9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충북 옥천의 야외 녹화장이 홍수로 물에 잠기는 바람에 촬영이 연기되어 같은 해 10월 28일로 늦춰졌다. 한편, 방송사의 물량 투입과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고증이나 자문을 무시한 일방적인 역사 해석 등의 이유 탓인지10%대의 시청률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서울 1945는 KBS1의 23번째 대하드라마로 일제강점기 말부터 남북으로 분단되기까지의 격동의 시대를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는 함께 자란 네 명의 청년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최운혁(류수영)은 가난한 광부 집안에서 태어난 신동이다. 김해경(한은정)은 소작농의 장녀다. 이동우(김호진)는 부유하고 인맥이 좋은 가문의 후계자다. 그리고 문석경(소유진)은 부유하고 강력한 정치적 우방인 일본의 외동딸이다. 개인의 선택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의 혼합 속에서 각 개인은 자신의 진정한 성격뿐만 아니라 시대의 혼란스러운 특성을 반영하는 다른 길을 떠납니다. 그들의 길이 충돌하면서 사랑, 우정, 충성, 복수, 양심, 이념이 그들의 삶을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
KBS1 24회 대하드라마는 대조영이 태어나기 전 당과 고구려의 전쟁에서 시작된다. 대조영의 아버지 대조상이 장군으로 소개된다. 요동성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는 명석한 두뇌를 가진 남자 Xue Rengui(한국어로 설인귀)도 소개됩니다. 중상은 당나라 황제 이세민 암살 시도에 실패한 뒤 당에게 붙잡힌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것에 분노한 설은 그를 풀어준다. 대는 설을 혼자 두고 안시성으로 향한다.
《대왕 세종》은 한국방송공사의 대하드라마이다. 조선 태종 시대부터 세종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제1회 방송 시작 하루 전인 2008년 1월 4일에 제작 뒷이야기를 다룬 스페셜 방송이 있었으며, 2008년 11월 16일까지 총 86부작으로 방송되었다.
백제의 근초고왕 이야기. 그의 통치 하에 왕국은 그가 한반도의 대부분을 장악하는 군사적 정복과 그에 따른 정치적 권력 강화로 백제 역사상 가장 절정에 달하는 영광의 날을 경험했습니다.
KBS1 드라마 28회 대하드라마는 광개토가 태어나기 전 고구려를 침략해 근초고왕 치하에서 동아시아를 지배했던 백제의 세력을 되찾고 고구려의 영광을 되찾은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14세기 후반, 고려... 권력은 수탈의 도구로 전락했고 뜻있는 자들이 떠난 묘당엔 간신들의 권주가만 드높았다. 외적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고려를 침범해 왔고, 삶의 터전을 떠나 유망하는 백성의 행렬이 산천을 가득 메웠다. 희망이 발붙일 단 한 뼘의 공간도 없을 것 같던 그때... 선비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태산처럼 무겁게 아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수신제가 하였으니 난세를 다스려 평천하의 도를 세우는 것이 자신들의 소임이라 믿었던 고려의 젊은 피... 바로, 후세에 신진사대부라 불리게 되는 성균관의 학사들이었다. 삼봉 정도전도 그들 중 한 사람이었다. 신학문, 성리학의 이념을 바탕으로 땅에 떨어진 대의를 바로 세우고자 노력하였지만 공민왕 사후 실권을 장악한 이인임에 의해 머나먼 남도의 끝으로 귀양을 가게 된다. 무려 십 년에 걸친 유배와 유랑생활... 정도전은 절망의 끝에서 자신의 역사적 소명을 찾아낸다. 바로 역성혁명. 그는 백성의 존경을 한 몸에 받던 무장 이성계를 찾아간다. 이 역사적인 만남이 조선의 건국으로 이어졌다. 정도전은 단순한 혁명가가 아니라 치밀한 기획과 비전을 갖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한 설계자이자 창조자였다. 조선 건국 이후 ‘조선경국전’과 ‘경제문감’ 등 숱한 노작을 통해 재상 정치를 근간으로 하는 중앙 집권적 관료체계의 기반을 확립하는 한편, 한양천도, 사병혁파와 같은 개혁을 추진하여 새 왕조의 기틀을 다져 나갔다. 그러나 왕권강화를 주장하던 정적, 이방원의 칼에 비운의 죽음을 맞게 된다. 조선의 건국자이면서도 역적이라는 오명을 쓰고 죽어가야 했던 정도전... 그러나 그의 철학과 사상은 면면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 과학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