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여행용 캐리어 ‘쥬쥬’에 재판서류를 가득 넣고 다니며 시도 때도 없이 사건처리를 하고 있는 금주는 서초동 법무법인 예일의 잘나가는 사무장이다. 금주는 우연히 신원불명의 노숙 소녀 살인미수 사건을 맡게 되고 그로 인해 하루아침에 추락하고 마는데...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복역 후 출소한 금주에게 상엽은 이혼을 요구한다. 한편, 유리와 협상을 하던 복거는 강간미수로 고소를 당하고, 복거는 변호사를 찾던 도중 금주를 발견하는데...
복거는 금주에게 로펌을 맡아 달라고 제안하지만, 금주는 복거의 제안을 거절한다. 한편, 석우의 재판을 돕던 금주는 복거에게 계약의 조건으로 석우와 함께 일을 하고 싶다 말하는데...
혜주는 금주의 입장을 냉정하게 이야기한다. 금주, 어떤 말로 대답할 수 있을까. 한편, 복거는 석우가 금주 곁에서 자꾸 보이는 것이 불편하다. 태도를 확실히 밝히라며 석우에게 충고하는데...
석우는 신입 변호사로 골든 트리에 입사하고, 금주는 석우가 가지고 온 의료소송을 함께 준비한다. 복거는 석우의 입사가 맘에 들지 않고, 의료소송을 빌미로 석우를 골든 트리에서 내보내려고 한다. 한편, 금주는 기물 파손죄로 경찰서에 가게 되는데...
금주는 재판에 유리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심 원장에게 접근하고, 복거는 그런 금주의 모습에 황당해한다. 한편, 동수는 심 원장과 증인들을 모으고 재판 리허설을 하며 철저하게 준비하고, 재판은 심 원장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는데...
석우는 티격태격하며 친밀해 보이는 금주와 복거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고, 복거는 금주를 데려다주겠다는 석우를 말린다. 한편, 동수는 노숙 소녀 사건이 동수가 진행하는 미식회와 연관이 있다는 제보를 듣게 되는데...
오성 로펌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 혜주(전혜빈)는 복거(주진모)를 만나 자신을 잡아 달라고 부탁하고, 복거는 술에 취한 혜주를 금주(최지우)의 고시원으로 데리고 간 다. 한편, 석우(이준)는 클럽에서 금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금주를 감옥으로 보낸 사건의 피해자가 아직 살아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사건의 핵심, 유태오의 그녀를 알고자 복거와 동수는 열을 올린다. 한편, 금주를 두고 복거와 석우의 애정 재판(?) 또한 팽팽하게 진행되고...
석우(이준)는 복거(주진모)가 보낸 찌라시가 신경쓰이고 복거에게 금주(최지우)를 두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제안한다. 한편, 복거에게 사진이 찍힌 사실을 알게 된 예령 (윤지민)은 동수(장현성)에게 해결하라 말하는데...
복거는 살인 용의자가 되어 지명수배가 내려지고, 케이팩트 뿐만 아니라 골든트리에도 사무실에도 검찰과 수사관들이 들이닥친다. 한편, 사법고시 합격자 발표 날 복거는 금주에게 전화를 거는데...
복거(주진모)는 지아(김민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도피생활을 시작한다. 예령(윤지민)은 노숙사건 재심으로 자신의 동영상일 공개 될까 걱정되고, 동수(장현성에게 금주(최지우)를 막아 달라 말한다. 한편, 복거는 자수하며 금주 앞에 나타나는데...
금주는 형사를 통해 경환을 찾게 되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경환을 보고 자신의 탓인듯하여 가슴이 아프다. 한편, 동수는 복거에게 금주를 살리고 싶으면 노숙 소녀 사건의 재심을 막으라고 말하는데...
금주(최지우)는 강프로(박병은)의 총에 맞아 쓰러지고, 강프로는 태오(이현욱)를 데리고 자리를 떠난다. 혜주(전혜빈)는 혜령(윤지민)과 강프로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동수(장현성)와의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한편, 치료받은 금주는 기자회견을 여는데...
복거(주진모)는 금주(최지우)에게 자신의 사건 보다 재심에 더 집중하라 부탁하고, 대표 자리를 뺏 긴 동수(장현성)는 혜주(전혜빈)에게 협상을 제안한다. 한편, 드디어 '노숙소녀사건'의 재심이 열리 고 금주의 변론이 시작되는데...